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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GALWAY OPENS SEASON After Concert

샌디에고 심포니의 2010/11 씨즌 오프닝 콘서트!!
오프닝 공연은 세계적인 플룻 연주자 제임스 갈웨이 경(Sir James Galway)과의 협연이었다.
아래는 프로그램.


Jahja Ling, Conductor
Sir James Galway, Flute

HAMLISCH San Diego

MOZART Concerto No. 2 in D Major for Flute and Orchestra, K.314
Allegro aperto
Andante ma non troppo
Allegro

BIZET/BOURNE Carmen Fantasie

INTERMISSION

SHOSTAKOVICH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Moderato
Allegretto
Largo
Allegro non troppo


첫 곡은 샌디에고 심포니의 Winter pops 코디네이터인 분이 작곡한 샌디에고 찬양곡.
음... 잘 모르겠다.


두번째 곡은 모짜르트의 플룻 협주곡 2번.
1악장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오보에 협주곡으로 나왔던 곡이다.
원곡은 오보에 협주곡인데, 모짜르트가 아마추어 플룻 연주가의 요청으로 오보에 협주곡을 플룻에 맞게 편곡하였다.
예전 포스팅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썼었는데... 그 곡이 이 곡인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플룻 소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곡은 오보에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핑크빛으로 반짝거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플룻과 오보에 두 곡을 같이 링크하니 비교해봅시다.


세번째 곡은 카르멘 판타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적 선율들을 본이라는 사람이 플룻 용으로 편곡하였다.
카르멘 판타지는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협주곡용으로 편곡한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익숙한 선율들이 등장한다.
플룻과 바이올린 둘 다 링크하니 들어봅시다.


올해로 칠순을 맞으신 갈웨이 할아버지께서는 앵콜도 빼놓지 않으셨다.
두 곡을 하셨는데, 한 곡은 아일랜드 음악(?)인 기도곡(??). 제목도 모르겠다...
다른 한곡은

J. S. Bach Badinerie, BWV 1067

이곡은 혼자 하면 힘들다는 이유로 샌디에고 심포니의 플룻 수석과 함께 연주하셨다.


네번재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혁명'
이날 공연 전에 이 곡에 대한 강연이 약 30분 정도 있었는데,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_-;;;
같이 간 M 형은 강연이 재미있었다고 하던데... 내 영어는 왜 이 모양일까.
아무튼, 형의 설명에 의하면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스탈린에게 빈정대기 위해 쓴 곡이라고 한다.
구소련의 한 오페라가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했는데, 쇼스타코비치는 스탈린이 명령했다고 믿었고,
그 슬픔을 풍자적, 해학적으로 교향곡 5번에 담아 표현했단다.
당시 스탈린은 영웅적인 행진곡같은 곡을 좋아했는데,
이곡은 1악장, 2악장, 3악장까지는 행진곡과는 거리가 먼, 느려터진 템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당시 초연때 많은 사람들은 쇼스타코비치 이제 진짜 큰일났다. 끌려가서 죽겠다.
뭐 그런 걱정들을 했다고 하는데...
4악장은 다행히도 빠르고 힘차게 시작해서 한숨 돌리는 찰나,
끝부분에서 4악장의 주제를 아주 느리게 연주해서 스탈린을 풍자했다고 한다.
... 4악장을 직접 들어보고 느껴봅시다.


모짜르트, 플룻 협주곡 2번 1악장.



모짜르트, 오보에 협주곡 1악장.



비제/본, 카르멘 판타지 - 공연때 들었던 곡과는 많이 다르다.



비제/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part 1.



비제/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part 2.



바하, 바디네리.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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