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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bert Impromptu No.2, Op.90-2 (D.899) Piano Solo

슈베르트는 8개의 즉흥곡 (4개의 Op.90, 4개의 Op.142)을 작곡하였는데, 그 중 두 번째 곡으로 즉흥곡 4번과 함께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구슬이 또로롱 굴러가는듯한 예쁜 소리로 시작하는 곡으로, 콩쿨 과제곡 단골 손님이라고 하니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 다녔으면 한번쯤은 접해보았을법한 멜로디이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멜로디는 몇 번의 단조-장조 변화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점차 두번째 파트로 넘어간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멜로디와 중간 성부로 나뉘어져 노래하다 다시 첫 번째 파트를 반복하고, 두 번째 파트를 변형한 코다로 곡은 끝을 맺는다.

약 반년 전에 배운 곡인데, 당시 내 실력으로 치기에는 조금 버거운 곡이었다. 그 때 고생을 조금 해서 그런지 슈베르트는 왜인지 겁이 난다. 선생님이 슈베르트 소나타를 하자고 말씀하실때에도 이리저리 둘러대서 다른 곡을 선택했다. 사실 지금 악보를 보면 연주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즉흥곡이라 그런지 같은 유형이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건반을 누르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다. 다만 구슬이 또로롱 굴러가는 맑은 소리를 내는 것은 어렵겠지만... 게다가 템포까지 올리면 내 수준에서는 힘든 곡이 되어버린다.
악보는 여기를 클릭.



짐머만 - 슈베르트 즉흥곡 2번, Op.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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